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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롱예방] 여성가족부, 2016년 성희롱 등 폭력예방교육 실적 발표

작성자관리자

  • 등록일 17-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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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 2016년 성희롱 등 폭력예방교육 실적 발표

공공기관 고위직 참여율 높여야


여성가족부가 지난해 공공기관의 성희롱 등 폭력예방교육 실적을 점검한 결과최근 3년 간 폭력예방교육 실시율과 종사자 교육 참여율이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장관 정현백)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예방교육(이하 폭력예방교육’) 실적 점검 결과를 10월 10(국무회의에 보고했다. 

정부는 성폭력·성희롱 등 젠더폭력을 예방하고 직장 내 성평등 의식 확산을 위해 공공기관 폭력예방교육을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으며모든 공공기관에서 폭력예방교육 실적을 제출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점검 대상 공공기관은 국가기관지방자치단체(지방의회교육청 포함), 공직유관단체각급학교(··대학등 17,211개 기관이다.

2016년 공공기관 등 폭력예방교육 실적을 점검한 결과폭력예방교육을 1회 이상 실시한 기관은 평균 99.5%로 전년도 보다 0.5%p 높아졌으며공공기관 종사자 교육 참여율도 88.2%로 다소 상승(0.3%p) 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관장 교육 참여율은 96.4%로 높은 반면고위직 및 비정규직 교육 참여율은 각각 70.1%와 72.4%로 낮아 고위직과 비정규직에서 적극적인 교육 참여 독려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위직 교육 참여율은 대학이 66.5%로 증가(1.0%p)했지만 여전히 국가기관(87.1%), 지자체(82.9%), 공직유관단체(92.3%)에 비해 낮았다. 

··고등학생 교육 참여율은 90%이상인 반면대학생은 36.0%에 불과해 대학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교육 부진기관은 285개소(전체 기관 중 1.7%)로 전년(1,439전체 기관 중 8.5%)보다 감소했다. 

여성가족부는 이번 실적 점검 결과를 토대로 향후 고위직과 대학 등 미흡한 분야 개선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전했다우선부진기관 대상 현장점검·컨설팅 및 관리자 특별교육 실시, 2년 연속 부진기관 기관명 언론 공표 등 후속 조치를 하고고위직 참여율이 낮은 기관은 내년부터 기관명을 언론에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대학의 예방교육 내실화를 위해 학칙지침 등에 구성원의 예방교육 이수 의무화 유도특강 방식의 예방교육 확대교수 등 고위직에 대한 실적 관리 강화 등을 교육부와 협의해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아울러성폭력방지법의 개정으로 성폭력 예방조치가 의무화됨에 따라 각 기관들이 예방교육 뿐만 아니라 자체 예방지침 마련재발방지 대책 수립조직문화 개선 등 종합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정현백 장관은 성희롱·성폭력 등 젠더폭력 문제에 대한 일반 국민의 민감성이 높아지고 있다라며, “공공기관은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예방교육을 통해 젠더폭력 감수성 개선을 꾀하고성평등한 사회 구현을 위해 더욱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이날 발표한 2016년도 예방교육 실적은 10()부터 예방교육 통합관리(shp.mogef.go.kr)’시스템에 공개돼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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